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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변기기리뷰

Xbox 4세대 무선 컨트롤러 개봉기 및 리뷰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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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겜동입니다. 

게임 주변기기 리뷰는 굉장히 오랜만에 써보네요. 

 

저는 pc온라인게임만 하던 유저였습니다. 그러다 젤다 야숨을 보고 너무 하고 싶어서 구매한 닌텐도 스위치가 첫 콘솔기기인데, 이제는 콘솔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pc용으로 출시되는 콘솔게임들도 키보드 마우스 조합보다는 패드로 해보고 싶더라고요. 

물론 프로콘이 있어서 프로콘으로 pc에 연결하여 게임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pc게임 후에 닌텐도에 다시 연결하고 나면 또 pc에 새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더라고요. 

 

닌텐도 스위치 프로콘 사야할까? 고민 중인 분들에게 사용후기 총 정리

 

그래서 이번에 pc에 물려서 사용하기에는 끝판왕이라는 xbox 무선 컨트롤러 (4세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XBOX 4세대 무선 컨트롤러 언박싱


이 컨트롤러는 이번에 XBOX 시리즈S,X가 출시되면서 함께 출시된 4세대 버전 컨트롤러입니다.

 

3세대와 외관은 거의 동일하지만 십자키가 달라진게 가장 큰 차이점인듯합니다. 

 

색상은 카본블랙, 로봇화이트, 쇼크 블루 3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무난하게 카본블랙을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패키지에 놀랐는데요. 패드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데 패키지만 크네요.

패키지를 열면 엑스박스 컨트롤러가 바로보입니다. 

 

다른 플랫폼의 패드에 비해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격대가 6만 원 초반대인데 비닐 하나라도 좀 씌워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패드를 꺼내면 아래에는 AA건전지 한쌍도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XBOX 컨트롤러는 유선으로 사용시 건전지가 필요하지 않으나 무선으로 사용시에는 건전지 또는 충전지나 전용 충전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저는 무선으로 사용할 생각이라 전용 충전배터리도 함께 구매하고 싶었으나 재고가 없어 구매를 못했네요. 2월 중에 재입고될 예정이라고 하니 입고되면 구매하여 그것도 함께 리뷰해보겠습니다. 

 

blog.naver.com/ldh6546/222236857969

 

XBOX 컨트롤러 충전식 배터리 신형 개봉기 & 리뷰

안녕하세요. 겜동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XBOX 컨트롤러 전용 충전식 배터리에 대해서 리뷰합니다. ...

blog.naver.com

 

구성품은 컨트롤러 본체와 건전지세트, 제품 보증서, 간단 설명서와 함께 XBOX GAME PASS 얼티밋 14일 체험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험권은 한번도 혜택을 받은 적이 없는 계정에 한해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100원 이벤트 포함)

게임 패스 체험권 등록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계정 로그인 필요)

 

www.xbox.com/ko-KR/xbox-game-pass

 

Xbox Game Pass에 가입하세요: 마음에 드는 게임을 더 발견하세요 | Xbox

Xbox Game Pass에 가입해서 다양한 게임을 이용하세요.

www.xbox.com

 


디자인 및 첫인상

 

4세대 엑박 패드(영어 변환하기가 귀찮아서 줄여서 쓰겠습니다.)의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마감이 굉장히 깔끔하고 소재가 플라스틱인데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느껴집니다.

 

3세대에 비해 크게 변한 것은 십자키의 디자인입니다. 움푹 파여있어서 조작하기가 훨씬 용이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도 생각보다 무게가 좀 있는데 건전지까지 넣으면 무거운 느낌이 조금 강합니다. 

제가 가진 패드는 프로콘뿐이라 프로콘에 비하면 정말 무겁더군요.

 

사람마다 취향 차이겠지만 무거워서 오히려 쥐었을 때 안정감은 프로콘보다 더 좋습니다.

 

 

 

앞면에는 C타입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와 블루투스 연결을 위한 버튼이 있습니다. 

무선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블루투스 동글이나 전용 리시버를 컴퓨터에 연결한 후 버튼을 꾹 누르면 장치에 표시됩니다. 

 

 

그립 부분에는 텍스쳐로 마감이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쥐었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트리거 버튼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트리거 버튼은 생각보다 세게 눌러야 끝까지 들어갈 정도로 키감이 무겁습니다. 

프로콘만 써봐서 그런지 몰라도 프로콘에 비해 굉장히 깊게 들어가고 무거운 느낌이 들더군요.

 

건전지는 뒷면의 케이스를 위로 열면 넣을 수 있습니다. 표시된 기호에 따라 + - 극을 맞추어 넣으면 됩니다. 

 

건전지를 넣고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위쪽의 X심볼 버튼에 라이팅이 되면서 패드가 활성화됩니다. 

 

스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자동으로 스팀에 인식이 되니 크게 문제없을 겁니다. 

 

첫 연결 이후부터는 버튼을 길게 (2초 정도) 꾹 누르면 패드가 켜집니다. 

 


프로콘과의 비교

 

그립감, 무게

 

대부분 엑박 패드는 듀얼쇼크와 비교하시는 것 같던데 저는 플스를 가져본 적이 없어서 가지고 있는 프로콘과 비교해볼게요.

 

저는 프로콘이 첫 게임패드라 프로콘과 비교할 대상이 없었는데, 진짜 프로콘의 그립감은 인정할만하네요.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프로콘이 엑박 패드에 비해서 앞쪽 부분이 넓게 빠져있어서 쥐었을 때 안정감이 대단합니다. 

그에 반해 엑박 패드는 앞쪽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구조라 쥐고 조작하기에 살짝 피로감이 있더군요. 

 

무게도 프로콘이 압도적으로 가볍습니다. 엑박패드 쥐다가 프로콘 들면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앞면 비교 사진입니다. 프로콘은 아래로 기울어 있고 엑박 패드는 일자로 서있습니다.

트리거 버튼이 제일 차이가 많이 나는데, 프로콘에 비해 엑박 패드의 트리거 버튼이 훨씬 크고 누르는 깊이가 깊습니다. 

 

저는 손이 작은 편이라 조금 불편하긴 한데 한 며칠 쓰다 보니 나름 적응 해가는 것 같네요.

 

 

옆면은 거의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재질의 차이뿐이네요. 

개인적으로 그립의 재질은 엑박 패드가 나은 것 같습니다. 엑박 패드를 쥐다가 프로콘을 쥐면 뭔가 싸구려 느낌이 듭니다.

(엑박 패드가 상대적으로 신품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마치며

 

썸네일

요즘 저는 PC로는 뒤늦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플레이 중인데요.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연결하니 아무 문제없이 잘 인식되어 즐겁게 플레이 중입니다. 

 

며칠간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프로콘보다 훨씬 진동이 강력하고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프로콘으로 어크 오디세이를 플레이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 진동의 세기와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장점으로는

1. 최초 연결 후 심볼 버튼만 누르면 바로 준비상태가 되는 것

2. 심볼 버튼을 한번 누르면 XBOX GAME BAR가 열려서 간편한 점.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만든 제품이다 보니 윈도우와 호환이 좋습니다. 

3. 다른 패드에 비해 (플스, 닌텐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단점은

1. 제 손에만 그럴지 몰라도 그립감이 조금 별로입니다. 특히 트리거 (LB, RB) 누르기가 불편합니다. 

2. 무선으로 사용할 시 별도의 건전지나 충전지 또는 전용 액세서리를 구매해야 하는 점 (정품 리시버, 충전키트 등)

동글이로도 무선 연결하여 사용할 수는 있으나 살짝 반응이 느리거나 씹히는 게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이 정도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겜동이었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힘 이 됩니다. 더 나은 포스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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