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겜동입니다.
닌텐도 스위치라는 기기를 사용하고 계시거나 구입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닌텐도 스위치는 현대인의 필수품 스마트폰처럼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가 많은 기기 중 하나입니다.
하나 둘 사다 보면, 닌텐도 스위치 기기 본체 값을 훌쩍 넘어 설 수도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취향은 다 다르겠지만, 저는 가성비 액세서리 위주로 구입을 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가성비 위주의 액세서리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직 저도 부족한 액세서리가 많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추후 채워지는 대로 또 리뷰해드리겠습니다.
1. 닌텐도 스위치 본체 케이스
닌텐도 스위치 본체를 보호하는 케이스입니다. 사실 워낙 소중하게 다루고 있어서 떨어뜨릴 일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 하나 떨어 뜨리는 것도 떨어뜨리는 것이지만, 그 보다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 특성상 휴대 모드로 할 때 그립감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립감을 보조해줍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재질특성상 흠집이 나기 쉽고, 손의 지문이나 땀이 묻으면 얼룩져서 잘 지워지지 않아서 그런 것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도 케이스는 필수적으로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사용중인 케이스는 '조이트론 tpu그립 케이스'와 모모켓 슬림 마그넷 재킷입니다.
조이트론 TPU 케이스입니다. 전체적으로 필요한 기능만 있는 심플한 투명 케이스입니다. tpu재질이 아니라서 탈착시 스위치 기기에 상처 날 걱정이 없습니다.
뒷면 모습입니다. 통풍구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ZL, ZR 버튼 부분은 뚫려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단과 상단에도 버튼들과 슬롯을 사용할 수 있도록 뚫려있으며, 왼쪽 하단 사진을 보시면 그립감 보조를 해주도록 튀어나와있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제가 2달간 사용해본 결과
장점: 가성비 좋음, 심플해서 취향을 타지 않음, 군더더기 없고 그립감 좋음
단점: 케이스를 낀 채로 독에 도킹 불가능. 너무 딱 맞아서 탈착이 힘든 편.
미니 독을 사용하시거나, 독 모드를 잘 안 하시는 분, 조이콘 탈착을 잘 안 하시는 분이라면 가성비 뛰어난 케이스입니다.
모모켓 마그넷 슬림 재킷 케이스입니다. 위의 조이트론 TPU 케이스와 정반대의 성향을 띕니다.
조이콘 케이스와 본체의 케이스가 분리되어있으며,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조이콘의 케이스가 자석으로 결합되는 구조라서, 탈착이 매우 편합니다.
1달간 사용해본 결과
장점: 탈착이 매우 편함, 전체적으로 얇아서 스위치 본연의 디자인과 가장 가까움, 케이스를 착용한 채로 독에 도킹 가능.
단점: 얇아서 보호성은 글쎄.. , 조이콘 케이스의 두께 때문에 버튼을 누르는 게 살짝 불편함, 또한 아날로그 스틱에 끼우는 케이스에 따라 간섭을 받을 수 있음.
휴대 모드와 독 모드를 둘 다 균형 있게 사용하시면서 간편한 케이스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2. 닌텐도 스위치 캐링 파우치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용게임기인만큼 외출 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케이스에 이어 반드시 필요한 액세서리입니다. 스위치 본체뿐만 아니라 주변기기들을 수납할 수 있어서 휴대 시 용이합니다. 제가 사용 중인 파우치는 '조이트론 에바 캐링 케이스'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가 들고 다니는 동안 흔들리지 않도록 고무줄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쪽의 공간에 카트리지 4개를 수납할 수 있고, 이어폰 등을 수납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카트리지 수납공간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점이네요.
3. 닌텐도 스위치 액정보호필름, 아날로그 스틱 커버
아날로그 스틱 재질 특성상, 내구성이 굉장히 취약해서 손톱으로 잘못 건드리면 자국이 남기 엄청 쉽습니다. 소중한 스위치에 손톱자국이 남으면 마음이 아프잖아요... 아날로그 스틱커버는 다양한 디자인들이 많습니다. 특히 '냥발'로 불리는 고양이 발 모양 커버가 가장 인기가 많은듯합니다만, 저는 깔끔한 스타일로 끼우고 다닙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들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듯합니다.
액정보호필름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독에 장착 시 액정뿐만 아니라 스위치 기기 하단 부분에 흠집이 무조건 생기게 되어있는데, 그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해줍니다.
4. 닌텐도 스위치 수납가방
개인적으로 4번 부터는 필수는 아니라, 선택적 액세서리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와 전체 주변기기를 자주 들고 다니시는 분이라면 추천할만한 수납가방입니다. 집에서만 사용하실 분은 굳이 필요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이트론 올인원 수납 케이스'를 사용 중입니다.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의 소프트한 재질의 수납가방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위쪽 부분에 카트리 수납공간과, 케이블이나 이어폰, 조이콘 스트랩들을 보관하기 좋습니다. 수납공간은 찍찍이 트레이로 구성되어있어서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이런 식으로 사용 중인데, 좌측은 스위치 본체까지 한 번에 수납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본체를 수납 시 조이콘을 분리 후 수납만 가능합니다. 가방 자체의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네요.
저는 스위치는 항상 파우치에 따로 들고 다니며 바로 꺼내 쓰는 편을 선호하기 때문에 오른쪽 사진처럼 수납가방에는 추가 조이콘 그립과 카트리지 케이스, 충전기, 독을 넣어서 다닙니다. 추가 조이콘 그립 대신 프로콘이 있으신 분은 프로콘을 넣고 다니시기에도 충분한 공간입니다.
5. 카트리지 케이스
카트리지를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이 또한 선택적인 부분이며, 저는 값싸고 많이 수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조이트론 카트리지 케이스'입니다.
총 24개의 카트리지를 수납 가능한 케이스입니다. 카트리지가 많아질수록 유용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6. 조이콘 충전 그립
조이콘을 충전할 수 있는 조이콘 부착 그립입니다. 저처럼 추가 조이콘 세트를 가지고 계신 분에게 유용한 액세서리입니다. 충전 그립은 정품도 있지만, 저는 가성비 좋은 '겜맥 NS 조이콘 충전 그립'을 사용 중입니다.
왼쪽이 겜맥 충전 그립이며, 오른쪽이 스위치 정품 그립입니다. 겜맥 충전 그립이 전체적으로 크기가 조금 더 큰 편입니다.
그리고 겜맥 충전 그립이 그립 부분이 조금 더 큰 편인데, 이 때문인지 저에게는 정품 그립보다 그립감 자체는 더 좋았습니다.
뒷면 비교입니다. 확실히 마감이나 만듦새는 정품이 더 좋은 편입니다.
정품과 마찬가지로 조이콘의 LED 불빛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조이콘이 결합되는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정품에 비해 다소 가볍지만, 안정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부분에는 제일 중요한 충전단자가 붙어있습니다. 추가 액세서리를 팔아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닌텐도 사의 입장도 이해합니다만, 사실 정품 그립 자체에 충전 기능 정도는 넣어줬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조이콘을 결합한 모습입니다. 디자인의 차이인지 설계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지는 몰라도 정품 그립은 빈부분 없이 정확하게 들어맞는데 비해, 겜맥 조이콘 그립은 중간에 비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별 신경 안 쓰고 잘 쓰고 있습니디만, 예민한 분들께는 충분히 신경 쓰일만한 요소입니다.
충전은 그립과 함께 제공되는 케이블을 닌텐도 스위치 독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도 있으며, 일반적인 C타입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 가능합니다. 충전 중에는 위의 사진처럼 붉은색 LED가 점등되며, 완충 시 녹색 LED가 점등됩니다. 저는 자는 동안 충전시켜놓는 편이라 충전이 얼마나 걸리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싼값에 만족하며 잘 사용 중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액세서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액세서리를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겜동이었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힘 이 됩니다. 더 나은 포스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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